최진혁 서울시의원,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에 관련 업무보고 촉구
서울시의회 최진혁 의원(국민의힘·강서3)이 마곡지구 내 옛 시민청 예정부지의 장기 방치 문제를 지적하며 주민 체감형 편의시설 조성을 강력히 촉구했다.
최 의원은 지난 4월23일 열린 임시회 주택공간위원회 SH 업무보고에서 “해당 부지는 애초 시민청 도입을 전제로 확보된 편의시설 용지임에도, 현재 교육·연구·기업 연결 플랫폼 등 산업지원 중심의 ‘컬처테크 융합센터’ 조성이 검토되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마곡지구 내 편익시설부지(S2)는 2019년 서울시가 ‘권역별 시민청’ 건립을 추진하며 매각을 보류한 공공 문화기능 부지이다. 하지만 2024년 시민청 건립 계획이 최종 무산된 이후 현재까지 별다른 활용계획 없이 사실상 유휴지로 방치되어 오고 있다. 해당 부지는 SH 소유 토지로, 향후 개발 방향 설정에 있어 SH의 역할과 책임이 중요하다.
최 시의원은 “방화1동 주거 밀집 지역과 맞닿아 있는 생활권 거점에 산업 기능 중심 시설을 도입하는 것은 부지 성격와 맞지 않는다”며 고 강서구청이 진행 중인 ‘마곡지구 미개발지 활용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의 방향성에 분명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최 시의원은 “인근 주민들은 도서관, 체육시설 등 생활SOC 확충을 염원하고 있다”며 “주민 체감도가 높은 이러한 시설이 아닌 산업 기능 중심으로 방향이 설정되는 것에 문제가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digoh2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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