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영국 런던에서 이탈리아 셰프들이 길이가 441m에 달하는 티라미수를 만들어 세계 기록을 경신했다.
27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미르코 리치 등 100명의 이탈리아 셰프들은 지난 25~26일 런던 첼시 타운홀에서 440.6m 길이의 초대형 티라미수를 만들어 기네스 세계 신기록을 수립했다.
이 기록을 만들기 위해 마스카포네 치즈 2.2톤, 레이디핑거 비스킷 5만개와 3000개가 넘는 달걀이 투입됐다.
기네스 규정에 따라 전 과정은 현장에서 모두 이뤄졌다.
직전 기록은 지난 2019년 이탈리아 유제품 브랜드 갈바니가 밀라노에서 세운 것으로 길이 273.5m다. 기존 기록을 깨려면 최소 높이 8㎝, 너비 15㎝를 넘겨야 했다.
리치는 지난 2017년 이 기록을 세운 바 있지만 2년 만에 자리를 내줬고 이번에 재차 기록을 탈환했다.
이번 티라미수에 대해 그는 국왕과 왕실 가족을 기리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티라미수에는 금빛 왕관을 그려넣었다. “국왕 폐하 감사합니다”란 문구도 넣었다.
이번 도전 행사를 이탈리아가 아닌 영국에서 하게 된 것은 셰프들이 영국에 감사를 표현하기 위해서라고 그는 설명했다.
리치는 티라미수를 “이탈리아가 수출한 가장 놀라운 디저트”라고 불렀다. 그는 “이것은 우리에게 기록적인 성과”라며 참여한 이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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