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행직은 우승 뒤 결혼식차 조기귀국

제14회 아시아캐롬선수권대회 대한민국 선수 수상자 단체사진. 왼쪽부터 이범열, 허채원, 차명종, 이유나, 서수길 대한당구연맹 회장, 김도현, 김하은, 김건윤.
제14회 아시아캐롬선수권대회 대한민국 선수 수상자 단체사진. 왼쪽부터 이범열, 허채원, 차명종, 이유나, 서수길 대한당구연맹 회장, 김도현, 김하은, 김건윤.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한국 국가대표 선수단이 제14회 아시아캐롬선수권대회에서 4개 전 종목 메달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대한민국은 지난 5월 7일부터 10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제14회 아시아 캐롬 선수권대회에서 남자 3쿠션 김행직(전남·진도군청)과 U22-3쿠션 김도현(상동고부설방통고)이 각각 정상에 오르며, 총 4개 종목 중 2개 종목 타이틀을 차지했다.

특히 U22-3쿠션에서는 김도현이 대회 2연패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김도현은 베트남의 딘 트롱 반과 맞붙은 결승에서 1이닝부터 14점의 하이런을 터뜨리며 초반 흐름을 완전히 장악하며 25이닝 만에 40-28로 승리하며 정상에 올랐다. 예선 전체 1위로 본선에 올랐던 김건윤은 준결승에서 김도현에게 패했지만, 공동 3위에 오르며 시상대에 함께 섰다.

남자 3쿠션에서는 ‘당구천재’ 김행직이 11년 만에 두 번째 아시아챔피언 타이틀을 손에 넣었다. 김행직은 결승에서 베트남의 바오프엉빈을 50-42(23이닝)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같은 종목 이범열(시흥시체육회)은 공동 3위에 올랐다.

여자 3쿠션에서는 이유나(경남당구연맹)가 국제대회 첫 결승 진출 끝에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대한민국 선수단은 오는 11일 오후 4시 귀국할 예정이다.


yjc@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