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한 고깃집에서 식사를 마친 남성이 담배를 피우는 척하다가 계산하지 않고 그대로 달아난 사건이 발생했다.
15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제주도에서 고깃집을 운영하는 A씨는 최근 한 남성 손님에게 ‘먹튀’ 피해를 봤다.
A씨에 따르면 지난 11일 밤 9시30분께 혼자 가게를 방문한 남성은 메뉴판을 살핀 뒤 “오겹살과 삼겹살의 차이가 무엇이냐”고 물으며 오겹살 2인분과 소주 2병을 주문했다.
약 1시간 동안 식사한 뒤 남성은 자연스럽게 담배를 피우기 위해 식당 밖으로 향했다. 이후 가게 앞을 잠시 서성이던 남성은 슬금슬금 옆으로 이동하더니 계산하지 않고 사라졌다.
A씨는 약 15분 후에야 남성이 도주한 사실을 알아차렸다. 피해 금액은 약 5만원이다.
A씨는 “전에도 종종 먹튀 피해를 봤는데 경찰에 신고해도 안 잡혔다”며 “남성이 다시 와서 계산해 주길 바라는 마음에 아직 경찰에 신고는 안 했다”고 밝혔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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