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학회서 ‘네수파립’ 첫 임상데이터 공개
회사 “완전관해자 3년이상 장기생존 확인”
차세대 이중표적 항암신약 후보물질로 기대를 모으는 ‘네수파립’이 임상 1b상 일부에서 전이성·진행성 췌장암환자의 완전관해(CR) 사례가 1명 확인됐다. 이 환자는 3년이상 생존 중이다.
온코닉테라퓨틱스(대표 김존)는 22일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2026) 발표 전 초록을 통해 이런 내용을 공개했다.
이 회사는 네수파립의 글로벌 임상 1b/2상을 진행 중이며, 발표될 데이터는 1b상의 일부 결과다. 그동안 AACR(미국암연구학회) 등 여러 학회를 통해 네수파립의 비임상데이터를 공개했다. 임상데이터 공개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임상 1b상 데이터는 2025년 12월 31일까지의 분석 결과다. 총 27명의 전이성 진행성 췌장암환자 대상 1차치료 임상으로 기존 표준치료제인 GemAbraxane(Gemcitabine+nab-paclitaxel) 또는 mFOLFIRIRNOX(modified FOLFIRINOX)와 병용임상으로 진행됐다.
분석 결과, 네수파립과 기존 표준치료제인 젬아브락산 병용투여군은 객관적반응률(ORR) 53.8%, 질병조절률(DCR) 92.3%로 높은 치료반응을 보였다. 특히 전이성 췌장암환자 중 표적병변의 암세포 완전관해(CR) 사례가 1명 확인됐다. 이 환자는 전체생존기간(OS)이 3년을 초과해 장기생존 중이었다.
온코닉 측은 “네수파립의 차별화된 이중기전이 실제 환자 대상 효능으로 검증됐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차세대 이중작용 기전이 실제 환자에서 긍정적 임상결과로 연결될 수 있음을 증명했다”고 했다.
또 “표적병변 기준 완전관해 사례와 3년 이상 장기생존 데이터는 계열 최초(퍼스트 인클래스) 신약으로서 성공 가능성도 기대되는 결과”라고 주장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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