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삼성SDI가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리콜 결정에 장 초반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SDI는 전날보다 3.23% 떨어진 10만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갤럭시노트7 배터리 발화 문제가 불거지면서 결함 배터리 대부분을 공급한 것으로 알려진 삼성SDI는 지난 1일에도 6%대 급락세를 보였다. 이날 이승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50만대 전량 리콜 대부분의 배터리를 삼성SDI가 부담해야 할 것”이라며 “갤노트7의 예상 판매 대수 하향조정으로 관련 배터리의 납품 실적이 줄어드는 효과까지 감안할 경우 3분기에 180억원의 영업이익 감소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SDI의 최근 주가 흐름은 자동차 중대형 배터리가 좌지우지했지만 소형 배터리 부문에서 최악의 악재가 나왔다”며 “당분간 약세 흐름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밝혔다.


choig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