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혁신센터協 성명
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공동대표의 ‘창조경제혁신센터 동물원 폄하 발언’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전국창조경제혁신센터협의회가 안 전 대표에 공식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전국창조경제혁신센터 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김선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6일 안 전 대표의 발언을 겨냥해 “오늘도 꿈과 미래를 위해 밤낮으로 뛰고 있는 청년 벤처기업인이 동물원의 동물인가”라고 비판했다.
이날 오전 국회 민경욱 의원실이 주최한 ‘창조경제 지속 발전을 위한 정책토론회’에 참석한 그는 ‘창조경제혁신센터 협의회’ 명의의 성명서를 통해 이 같이 말했다.
당초 예정됐던 이날 행사의 축사는 전날 안 전 대표의 ‘국가 공인 동물원’ 발언이 보도되면서 ‘성명서’로 대체됐다.
안 전 대표는 최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가전박람회(IFA)에 참석해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전국에 17개 센터를 두고 대기업에 하나씩 독점 권한을 주면서 결과적으로 국가 공인 동물원을 만들어준 것”이라고 비판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김 협의회장은 이날 성명서에서 “전국 17개 시도에서 ‘창업을 위해, 혁신을 위해, 미래를 위해’ 모든 힘을 쏟아 붓고 있는 1199개 창업 기업을 모독한 것”이라며 “과연 젊은 벤처기업인, 스타트업 기업인들이 주는 먹이만 받아먹는 동물원의 동물이라고 생각하는 지 안철수 의원에게 묻고 싶다”고 말했다.
최상현 기자/
bons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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