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한국전력이 실적 감소 예상에도 주가가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10시 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전력 주가는 전날보다 0.35% 상승한 5만7600원에 거래중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한전의 3분기 영업이익을 전년대비 7.2% 증가한 4조7000억원으로 예상했으나 내년 영업이익은 0.3% 감소한 14조2000억원으로 전망했다.
허민호ㆍ구현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17년 이후 점진적인 연결기준 실적감소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향후 4~5년 동안 초과수익(연결기준 적정 순이익은 5~6조원 예상)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전기요금 인하는 실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전기요금체계 전반에 대한 개편도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허민호 연구원 등은 “전기요금의 형평성 문제 해결에 대한 사회적 요구 증대, 한국전력의 초과수익 발생 등을 감안시 소폭의 전기요금 인하는 불가피하다”고 봤다.
일시적 주택용 누진제 완화에 따른 요금 인하 효과는 3분기 4200억원, 올 한해는 7020억원으로 추산된다. 내년엔 6020억원이 될 전망이다.
허민호ㆍ구현지 연구원은 “11월 말 불확실성 해소시 저평가 및 배당매력이 부각될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면서도 목표주가는 실적 전망치 하향 등을 반영해 기존 8만5000원에서 7만7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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