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영국에서 복면을 쓴 강도단이 중장비를 동원해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통째로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16일(현지시간) 더 선,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영국 런던 북서부의 캠브리지셔주에서 복면을 쓴 강도단이 번화가에 있는 현금인출기를 훔쳐 달아났다.
공개된 CCTV 영상에는 차량 여러 대가 현장에 도착한 뒤 굴착기 한 대가 건물 외벽을 향해 돌진하는 모습이 담겼다.
강도들은 굴착기로 벽을 여러 차례 들이받아 ATM을 건물에서 분리한 뒤 트럭 적재함에 실어 달아났다.
ATM에는 수만 파운드 상당의 현금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범행에 사용된 굴착기를 도난당한 장비로 보고 있으며, 최소 3대의 차량이 범행에 동원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또 경찰은 목격자, 차량 블랙박스나 CCTV 영상을 보유한 이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은행 측은 지점 복구와 ATM 교체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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