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하나금융투자는 대한항공이 미국 델타항공과 공동운항(코드셰어) 노선을 확대함으로써 미주노선 탑승률 회복 등 긍정적 효과를 볼 것으로 내다봤다. 7월에 이어 8월까지 여객 수송량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는데다 항공화물도 최근 해상운송 물류대란으로 일부 긴급한 물량을 대체할 가능성이 있어 성수기 효과가 극대화 될 것이란 전망이다.
전날 대한항공은 미국 대형 항공사인 델타항공과의 공동운항 노선을 현행 32개에서 159개로 늘린다고 밝혔다.
신민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델타항공은 코드셰어 확대를 통해 태평양 노선 거점 공항을 일본 나리타 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며 “인천공항이 아시아-미주 노선의 허브 공항으로 거듭날 가능성이 다시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향후 미국발 항공 수요와 동남아·동북아 지역의 미주 노선 환승수요 증가가 기대된다”면서 “환승수요가 증가하면서 탑승률은 점차 회복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하나금융투자는 대한항공이 올해 3분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인 4천84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했다.
hyjgo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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