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서 발표
김상욱 시장, “현장지원체 즉시 가동”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 기자] SK텔레콤과 삼성SDI, 현대자동차가 각각 울산에 추진하고 있는 AI 데이터센터,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전기차 분야 투자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울산시도 산업 인공지능 전환(AX)과 미래 이동수단(모빌리티), 차세대 에너지 산업 육성을 위해 투자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인허가 지원과 규제 개선, 유관기관 협력체계 운영 등 기업 현장지원 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김상욱 울산시장은 3일 경상국립대 칠암캠퍼스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부 등 관계 부처,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SK텔레콤은 울산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에 구축 중인 100㎿급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1GW 규모로 10배 확대해 구축한다. 이 시설은 지난해 5월 착공해 지난 6월 말 기준 공정률은 34%를 보이고 있으며, 내년 10월 1단계인 40㎿ 규모의 가동을 앞두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를 오는 2029년까지 1GW 규모로 확대하고, 2035년까지 영남권에 1GW 규모의 AI데이터센터를 추가 구축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는 울산공장 재건축과 함께 전기차 및 전동화 신기술 분야 투자를 확대하기로 했으며, 삼성SDI는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와 에너지저장장치(BESS) 분야 투자를 울산 중심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 시장은 행사에 앞서 SK텔레콤 정재헌 사장과 만나 울산 AI 데이터센터 투자계획을 청취하고, 향후 영남권에 추가로 조성될 1GW 규모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울산 유치를 논의했다.
김 시장은 울산이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탄탄한 산업기반, 우수한 입지 여건을 갖춘 AI 데이터센터 최적지임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약속했다. 이어 중앙부처 관계자들과도 만나 울산이 아시아·태평양 인공지능(AI) 거점이자 산업 인공지능 전환(AX) 실증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추가를 건의했다.
김상욱 울산시장은 “울산에 추가 대규모 투자를 계획한 SK그룹과 삼성SDI, 현대자동차에 울산시민과 함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규모 투자가 울산 산업의 고도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인허가를 비롯한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ityblu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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