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루틱스, 열린사이버대와 생리활성 분석 연구

알밤을 까고 난 밥 속껍질. [식물나라 제공]
알밤을 까고 난 밥 속껍질. [식물나라 제공]

버려지던 밤 속껍질(율피) 추출물이 두피 항진균 활성화 작용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향후 두피케어 기능성 소재로 개발될 가능성이 확인된 것이다.

15일 바이오루틱스에 따르면, 율피추출물의 생리활성 분석연구가 실시돼 논문이 뷰티·화장품 분야 국제학술지(Asian Journal of Beauty and Cosmetology) 2026년 제24권 제2호에 게재됐다.

연구는 한국열린사이버대 뷰티건강디자인학과 성영환 교수, 바이오루틱스 김진우 연구소장, 바이오루틱스 김지안 대표, 초이랩 박새롬 박사, 최용근 박사가 공동 수행했다.

연구 결과, 율피추출물은 시험조건에서 항산화 활성능을 보였다. 갈릭산, 퀘르세틴 등 폴리페놀성분도 확인됐다. 또 특정 추출조건에서는 비듬균주에 대한 항진균 활성이 관찰됐으며, 세포기반 시험에서는 염증지표의 변화가 확인됐다.

연구팀은 이런 결과가 율피추출물의 기능성 소재 연구 가능성을 보여주는 기초자료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바이오루틱스는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율피추출물을 활용해 비듬, 두피가려움, 지루성두피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바이오루틱스 김진우 소장은 “이번 연구는 작용기전 규명과 제형 적합성, 추가 안전성 및 유효성 검토로 이어질 수 있는 기초자료”라며 “천연자원을 검증하고 산업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했다.

열린사이버대 성영환 교수는 “버려지던 자원을 새로운 관점에서 해석해 소재 연구 가능성을 확인한 사례에 해당한다. 향후 두피케어 분야 기능성 소재의 후속연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했다.


freihei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