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한진해운 사태 해결이 미궁 속으로 빠져드는 가운데 한진그룹주가 9일 줄줄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진은 이날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이날 오전 9시 4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진 주가는 1.28% 하락한 2만6950원에 거래중이다. 한진은 장중 한 때 2만66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찍었다.

한진 주가는 지난 2월 1일 장중 5만4200원으로 52주 최고가를 기록했지만 현재는 반토막난 수준이다.

한진그룹은 한진해운이 1.54% 오른 것을 제외하고는 모두 내림세다.

한진칼은 마이너스(-)5.21%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으며 대한항공은 -3.78%를 기록중이다.

한국공항은 1.43% 하락세고, 대한항공 우선주도 2.27% 약세다.

전날 한진해운의 대주주인 대한항공은 긴급 이사회를 열고 한진해운에 600억원을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했으나 결론은 내리지 못했다.

대한항공은 9일 이사회를 다시 연다.

한편 한진그룹은 지난 6일 총 1000억원의 지원방안을 밝혔다. 대한항공은 한진해운 자회사가 운영하는 해외 터미널 지분과 채권 등을 담보로 600억 원을 자체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했고 조양호 회장은 사재 400억 원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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