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종 선플재단 이사·최고은 선플청년포럼 대표

선플운동은 민병철 선플운동본부 이사장 혼자만이 하는게 아니다. 그에겐 많지는 않지만 ‘선플 사단’이 있다. 그의 뜻에 동조하고 지지하고 손도 거드는, 일종의 ‘선플 친구’들이다.

지우종(44) 선플재단 이사와 최고은(28) 선플운동본부 선플청년포럼 대표가 대표적이다.

“평소 알고 지내던 민 교수(전 건국대)께서 ‘선플재단’을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 내용을 듣고 두말 않고 재단에 합류했습니다. 선플은 정치색이 없고요, 정말 좋은 사람들과 네트워크를 꾸미는데 좋더라고요. 중국까지 가면서 나눔활동을 하게 된 것도 그게 인연이 됐습니다.”

지 대표의 말이다.

지 대표는 “선플운동은 하면 할수록 누군가는 꼭 해야 할 일이라는 사명감이 든다”며 “민 이사장이 추구하는 ‘착한 댓글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을 나 자신도 확고히 믿고 있다”고 했다. 지 이사가 한가로운 사람은 아니다. 그는 건설업체 최고경영자(CEO)로, 대명종합건설 대표다.

2004년 장위 뉴타운서 1호 장위루첸(611세대)을 분양한 후 주로 수도권에서 분양 사업을 하다가, 2011년 이후 울산 부산 등 지방에도 활발히 공급해 ‘전국구’로 발돋움했다. 한마디로 중견 건설업체다. 대명종합건설은 특히 국가보훈처의 국가 유공자를 위한 노후주택 개선ㆍ지원 사업에도 참여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도 활발하다.

지 이사는 “선플을 생활화하면 내 자신의 정신건강이 좋아짐을 느꼈고, 착한 심성의 사람들과 함께 가는 세상이 됐다는 점이 가장 좋다”고 했다.

최고은 대표 역시 지 이사와 생각이 같다.

최 대표는 “선플은 긍정에너지인 것 같습니다. 밝음과 빛이 세상에 전파될수록 주변이 환해지잖아요? 선플이 바로 그런 것인 것 같습니다”라고 말한다. 최 대표는 “민 이사장과 뜻을 맞추면서, 선플이 민간외교로서 위력적이라는 점을 실감했다”고 했다.

한양대 무용학과(한국무용 전공)를 졸업한 최 대표는 현재 아트웨어(ART WEAR) 대표다. 아트웨어는 스포츠웨어 브랜드로, 최 대표는 무용 의상을 제작ㆍ판매한다. 기성복도 있지만 특별한 무대를 위해 직접 무용의상을 맞춤형으로 만들어 제공하기도 한다. 디자인 실력이 입소문을 타자 제법 주문이 들어온단다. 그가 찾아 전력을 다하는 스타트업(창업)인 셈이다.

이런 사업을 하기에 비즈니스 모임에 자주 갔는데, 거기서 선플운동을 알게됐고 그렇게 합류했단다.

최 대표는 “저는 평소 언어적으로 남에게 상처를 주는 말을 삼가야 한다고 생각해왔는데, 선플운동을 하면서 가족에게 ‘사랑한다’, ‘감사하다’는 말을 자주 하게 됐고, 그러다보니 주변 관계가 매우 좋아지는 것을 실감했다”고 했다.

김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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