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기획예산처 차관에 조용범(사진) 현 예산처 예산실장이 20일 임명됐다. 조 신임 차관은 예산 라인 요직을 두루 거친 정통 예산통이다. 제주 출신인 조 차관은 제주 사대부고·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95년 행정고시 39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10년 기재부 대외경제국 통상조정과장을 지내고 2013년 기재부 예산실 예산기준과장으로 옮기면서 본격적인 예산 전문가의 길을 걸었다. 이후 행정예산과장, 국토예산과장, 농림해양예산과장을 거쳤고 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실 행정관도 지냈다. 2016년 예산정책과장, 2017년 예산총괄과장 등을 맡아 본예산뿐 아니라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실무도 진두지휘했다. 그 뒤로 예산실 사회예산심의관, 예산총괄심의관을 거쳐 지난해 12월 예산실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배문숙 기자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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