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제6회 ‘유통상생대회’ 개최…유통 대기업·중소기업 100여명 참석
현대백화점·이마트 공정거래위원장 표창, 11번가·롯데온도 상생 우수기업 선정
내수 부진·중국 이커머스 공세 속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절실”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국내 유통업계와 중소기업계가 내수 부진과 중국 이커머스 공세에 대응하기 위한 상생 협력 확대에 나섰다. 현대백화점과 이마트, 11번가, 롯데온 등 유통기업들은 중소기업과의 상생 활동을 인정받아 정부와 국회 등의 포상을 받았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1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한국백화점협회, 한국온라인쇼핑협회, 한국체인스토어협회와 공동으로 ‘제6회 유통상생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과 유동수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 이병권 중소벤처기업부 제2차관, 남동일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 정지영 한국백화점협회장, 조성현 한국온라인쇼핑협회장, 허영재 한국체인스토어협회 부회장, 유통 대기업과 중소유통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유통상생대회는 유통 분야 대·중소기업 협력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민간 주도의 상생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행사는 ‘상생을 동력으로, 성장하는 중소기업’을 주제로 열렸다.
이날 시상에서는 현대백화점과 이마트가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11번가가 국회 정무위원장 표창을, 롯데온이 동반성장위원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현대백화점은 수상과 함께 상생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유통상생협의체와 중소유통상생위원회를 중심으로 중소기업과의 협력 활동을 지속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유통상생협의체는 온라인 유통사와 백화점·대형마트 등이 참여해 민간 차원의 상생 방안을 논의하는 실무협의체다. 중소유통상생위원회는 중소유통업계와 유통 대기업 간 정기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 애로를 발굴하고 협력 모델을 마련하는 협의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인구 감소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내수 부진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쉬인 등 해외 이커머스의 공세까지 거세지면서 국내 유통산업이 전례 없는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이러한 위기를 극복할 해법은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이라고 말했다.
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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