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장관 “고품질 농업 데이터 생태계 구축”
위성·AI·로봇 융합 전략 논의…산학연 협력 강화
[헤럴드경제=김선국 기자] 정부가 농림위성 발사 성공을 계기로 인공지능(AI) 기반 농업 전환에 속도를 낸다. 위성과 AI를 결합해 고품질 농업 데이터를 구축하고 이를 스마트농업과 연구개발(R&D)에 활용해 생산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송미령 장관이 22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제40회 농림식품산업 미래성장포럼’에 참석해 AI 기반 농업 혁신 전략과 산·학·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난 7일 대한민국 최초의 농림특화위성인 차세대중형위성 4호 발사 성공을 계기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AI 기술을 기후변화와 농촌 노동력 부족 등 농업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할 핵심 수단으로 활용하고, 로봇·모빌리티·에너지·항공우주 기술과 접목해 농산업을 미래 첨단산업으로 육성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성낙호 네이버클라우드 전무는 기조연설에서 AI 플랫폼과 농업 데이터를 결합한 ‘농업 AI 전환(AX)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어 글로벌 AI 전환 동향과 스마트농업 산업화 사례, AI 기반 스마트농업 생태계 구축 방안 등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종합토론에서는 AI 기술의 농업 현장 적용 방안과 제도 개선 과제, 지속가능한 스마트농업 생태계 조성 방향 등이 논의됐다. 포럼에는 정부출연연구기관과 대학, 기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송 장관은 “AI와 농업의 융합은 노동력 부족과 기후변화 같은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 농업의 생산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일 핵심 동력”이라며 “농림특화위성 발사를 계기로 고품질 농업 데이터 생태계를 구축하고 현장 맞춤형 AI 연구개발 투자와 융합형 인재 양성, 규제 개선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adast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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