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째 ‘기아 프렌토링’ 사업
‘동행캠프’ ‘동행멘토링’ 진행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서초구는 민간기업 기아와 함께 멘토링 사업 ‘동행캠프’와 ‘동행멘토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13년 시작해 올해로 14년째를 맞는 서초구의 대표 민관협력 아동·청소년 멘토링 사업 ‘기아 프렌토링’의 일환이다. 기아가 사업비 1억원을 후원하고 멘토링 운영에 특화된 지역 내 3개 복지기관이 협력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24일 진행된 ‘동행캠프’에는 협력기관 소속 대학생 멘토 17명과 멘티 21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어린이·청소년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 서울에서 다양한 직업을 직접 체험하며 진로를 탐색했다. 또 멘토와 멘티 간 1대1 맞춤형 활동을 함께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28일에는 대학생 멘토들의 진로 설계와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동행멘토링’이 진행됐다. 이날 참여한 23명의 멘토들은 기아 오토랜드 화성 생산라인과 양재 본사를 견학했다. 또 우면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그룹별 직무 멘토링에서는 기아 임직원들로부터 관심 직무 상담, 자기소개서 첨삭, 취업 준비 노하우 등 실질적인 취업 컨설팅을 받았다.
앞으로도 구와 기아는 기아 프렌토링을 통해 멘토·멘티가 함께 성장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친환경 물품을 제작해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에코멘토링’, 나눔키트를 제작하는 ‘이음멘토링’, 교육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물품 지원 사업인 ‘다품지원활동’ 등을 지속 추진한다. 연말에는 연합 성과보고회인 ‘함께하Kia’를 개최해 한 해 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멘토링 사례를 시상할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 기업들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주민에게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올해 ‘기아 프렌토링’은 1대1 멘토링, 발달장애 그룹 멘토링, 지역사회 참여 멘토링, 연합 멘토링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문화적 지원이 필요한 아동·청소년 102명이 멘티로 참여한다. 멘토로는 대학생 100명이 참여해 1대1 학습지도와 진로체험, 그룹 멘토링, 지역사회 나눔 활동 등을 통해 학습·정서·문화·진로 영역을 아우른다. 구는 멘토에게 활동비 지급, 수료증 발급, 기아 임직원과의 멘토링 기회 등도 제공된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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