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7일까지 접수…대상 20만 원 등 총 6명 시상

가족돌봄 공감 문화 확산…가족돌봄 지원사업도 지속 강화

[영등포구 제공]
[영등포구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유진)는 초록우산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가족돌봄 마음편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질병, 장애, 고령 등의 이유로 가족을 돌봤거나 가족에게 돌봄을 받은 경험이 있는 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가족돌봄 과정에서 미처 전하지 못한 고마움과 미안함, 그리고 사랑의 마음을 담아 편지 형식으로 자유롭게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8월 7일까지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A4 1~2장 분량으로 작성한 편지를 초록우산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으로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거나 이메일 또는 QR코드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수상작은 심사를 거쳐 오는 8월 18일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1명, 신세계 상품권 20만 원), 최우수상(2명, 신세계 상품권 10만 원), 우수상(3명, 신세계 상품권 5만 원) 등 총 6명을 선정해 시상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왁뿌볼(왁스를 코팅한 점토 완구), 책갈피 등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수상작 발표는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가족돌봄 가정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돌봄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공감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공모전 개최와 함께 가족돌봄 가정을 위한 지원도 지속 강화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영등포형 통합돌봄사업’을 본격 운영하며, 어르신과 중증 장애인이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내 집, 우리 동네’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조유진 영등포구청장은 “가족을 위해 묵묵히 돌봄을 이어온 구민들의 진심이 이번 공모전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공감으로 전해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가족돌봄 가정이 돌봄의 부담을 홀로 감당하지 않도록 촘촘한 복지 지원 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영등포형 통합돌봄은 의료, 복지, 건강관리 서비스를 연계해 주민의 건강 상태와 생활환경에 맞는 맞춤형 돌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구는 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민간 복지기관 등이 참여하는 통합지원회의를 통해 대상자별 지원계획을 세우고 있다. 지난달까지 통합지원회의를 13차례 열어 약 750건의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연계·지원했다. 주요 사업은 안심 퇴원 통합돌봄, 건강똑똑 방문운동교육, 맞춤형 식사지원 ‘건강한가(家)’, 돌봄패키지, 낙상제로 홈케어, 요양보호가족 휴식제도 등이다.

구는 통합돌봄 서비스를 더 많은 주민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2026년 영등포구 통합돌봄 안내서’ 1500부를 제작해 18개 동 주민센터와 보건소, 종합사회복지관, 민간 돌봄기관 등에 배부했다.


cook@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