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판매 막바지…‘더블 스토리지’ 등으로 젊은 층 유인
더블 스토리지·iOS 초기 설정 돕는 스마트 스위치 주목
[헤럴드경제=차민주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 Z 시리즈’의 사전 예약 고객 중 1030세대의 비중이 50%를 넘어섰다. 숏폼, 웹툰, 게임 등 콘텐츠를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는 여권 크기의 폴더블폰으로 젊은 층의 마음을 사로잡았단 설명이다.
31알 삼성전자는 지난 28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폴드8·플립8’의 사전 판매가 막바지에 들어선 가운데, 1030 세대의 예약 비중이 절반을 넘겼다고 밝혔다.
사전 판매는 내달 3일 종료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마지막 사전 예약 수요가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1030 세대가 가장 많이 예약한 인기 모델은 ‘갤럭시 Z 폴드8’로 크림 색상이다. 삼성닷컴 전용 컬러인 피스타치오와 대표 색상인 라벤더도 인기가 높았다.
더불어 대화면과 멀티태스킹에 최적화된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 작고 간편한 디자인이 장점인 ‘갤럭시 Z 플립8’도 인기를 끌고 있다.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는 그라파이트와 삼성닷컴 전용 컬러인 그린 쉐도우, ‘갤럭시 Z 플립8’은 삼성닷컴 전용 컬러인 민트와 크림, 핑크 색상의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Z 시리즈’가 1030 세대에서 인기를 끈 배경으로 젊은 층이 선호하는 사전 혜택을 꼽았다.
특히 사진, 동영상 촬영이 잦은 1030세대에게 스마트폰 저장 용량 업그레이드를 지원한 것이 주효했단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사전 판매 기간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폴드8·플립8’ 256GB 모델을 구매하면 512GB 모델로 25만3000원 상당의 저장 용량 업그레이드를 무상 지원한다.
아울러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폴드8’ 512GB 사전 구매 시에는 1TB 모델과의 가격 차액의 절반 수준인 31만700원을 추가 결제하면 1TB 모델 수령이 가능하다. 30만원 이상 금액 부담을 덜 수 있어 고용량을 선호하는 고객일수록 체감 혜택이 더 크다.
삼성전자는 타사 기기 사용자와 갤럭시 스마트폰과의 호환성 강화도 1030세대 고객이 사전 예약을 많이 한 요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iOS 사용자는 별도 앱 설치 없이도 큐알(QR) 코드로 기존 데이터를 갤럭시로 무선 전송하는 ‘스마트 스위치’를 이용해 신속하게 초기 설정을 해낼 수 있다. iOS와 갤럭시 기기 간 데이터 이동과 파일 공유 편의성을 높인 ‘퀵 셰어’ 기능도 있다.
삼성전자는 ‘삼성 월렛’의 기능도 주목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삼성 월렛은 최근 업데이트로 아멕스 카드 해외 결제 지원, 밀리패스, 여행 서비스 등을 탑재했다.
이 외에도 삼성전자는 사전 예약 혜택으로 ▷구글 AI 프로 6개월 구독권 ▷윌라 3개월 구독권 ▷갤럭시 스토어 스페셜 게임 테마 11종 ▷‘갤럭시 워치 울트라2’, ‘갤럭시 워치9’ 10% 할인 쿠폰 ▷케이스 등 액세서리 30% 할인 쿠폰 등을 제공한다.
신제품 대상으로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을 운영해 ▷기기 반납 시 최대 50% 잔존가 보상 ▷삼성케어플러스 ▷액세서리 패키지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한다. 1020세대 고객을 위한 ‘플립 유스 구독’도 추가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사전 판매는 초반부터 1030세대 젊은층이 반응하며 새로운 폼팩터의 모바일 경험에 대한 기대감을 확인했다”며 “더블 스토리지를 포함한 다양한 혜택이 내달 3일 종료되는 만큼, 구매를 고려하는 고객은 사전 판매 기간 내 구매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cham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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