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아티즈와 K-창의예술교육 개발

2017년부터 누적 559명 교사 육성

전국에서 선발된 초등학교 교사 49명이 3~7일 경기도 양평 블룸비스타에서 진행된 ‘CMK 아츠클래스 2026 창의예술교육 교사 연수’에 참여하고 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 제공]
전국에서 선발된 초등학교 교사 49명이 3~7일 경기도 양평 블룸비스타에서 진행된 ‘CMK 아츠클래스 2026 창의예술교육 교사 연수’에 참여하고 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 제공]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3~7일 경기도 양평 블룸비스타에서 ‘CMK 아츠클래스 2026 창의예술교육 교사연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4박 5일간 진행된 이번 연수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초등교사 49명과 영국 창의예술교육 전문기관 아티즈(Artis) 멘토 8명이 참여했다.

재단은 올해부터 기존 ‘온드림 아츠클래스’의 사업명을 ‘CMK 아츠클래스’로 변경해 운영하고 있다. 단순한 지식 전달 위주의 일회성 연수에서 벗어나 교사 스스로 예술적 기법과 일반 교과목을 융합하는 교수법을 연구하고 학교 현장의 변화를 이끄는 ‘대한민국 창의예술교육 리더 육성 프로그램’으로 사업을 운영한다.

올해 CMK 아츠클래스에는 ▷신규교사 트랙 32명 ▷알럼나이 트랙 14명 ▷한국멘토 트랙 3명 등 총 49명이 선발됐다. 신규교사 트랙은 창의예술교육 기법을 처음 접하고 교실 현장에 융합 수업을 도입하고자 하는 교사를 대상으로 한다. 알럼나이 트랙은 기존 연수 수료 후 심화 교육과 연구를 지속하려는 리더 교사를 위한 과정이다. 한국멘토 트랙에 참여하는 교사들은 영국 아티즈의 멘토링 노하우를 이수해 향후 K-창의예술교육을 주도할 교사 멘토로 활동한다.

이번 연수에서는 연극·음악·드라마 등 다양한 예술적 기법과 도구를 일반 교과목에 접목하는 체험형 융합 수업이 진행됐다. 교사들은 교육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창의적 사고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아티즈 멘토 8명 및 동료 교사들과 토론과 실습을 진행했다.

재단은 이번 합숙 연수를 시작으로 연중 후속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창의예술교육 개발을 위한 교사 소그룹 지원 ▷현장 경험을 공유하는 역량강화 워크숍 ▷온·오프라인 교사 밋업(Meet-up) 등을 제공한다. 우수 참여 교사에게는 영국 현지 초등학교를 방문해 창의예술 수업을 체험하고 시연하는 해외 연수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재단 관계자는 “올해 사업명을 ‘CMK 아츠클래스’로 새롭게 개편한 것은 창의예술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꿀 교육리더를 육성하고 이들이 지속해서 소통하는 독보적인 교사 커뮤니티를 구축하겠다는 의미”라며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의 ‘사람 중심’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선생님들의 교육 역량 강화와 교실 현장의 긍정적 변화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지난달 서울 명동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성과 및 전략 발표회’를 열고, 지난 15년간의 장학사업 성과를 공유한 것은 물론 앞으로의 인재육성 방향과 새로운 운영 전략을 발표했다.

재단은 과학기술과 문화예술, 국제협력, 글로벌, 히어로즈 등 5개 분야에서 향후 5년간 1000명 규모의 미래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권제인 기자


eyr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