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기존 1인 점포서 지원대상 확대
점포 설치 긴급신고 장비…총 2891건 신고
“미용실 등 운영 여성 소상공인에 도움 기대”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 서울시는 위급 상황에서 경찰 출동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안심벨’ 지원 대상을 기존 1인 점포에서 여성 소상공인으로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소상공인 안심벨은 점포에 설치하는 긴급신고 장비다. 위급상황 발생 시 안심벨을 누르면 점포 외부 경광등이 켜지고 경고음이 울리며, 자치구 폐쇄회로(CC)TV와 연계된다. 필요시에는 경찰 출동까지 지원한다.
2024년 첫 도입 이후 지금까지 안심벨을 통한 신고는 총 2891건이었으며, 이 중 경찰 출동까지 이어진 사례는 50건이 있었다.
이번 조치를 통해 미용실, 네일숍, 음식점, 카페 등 운영하는 시민과 접할 가능성이 크면서 단독 근무 사례가 많은 여성 소상공인도 범죄 위험을 줄이는 것은 물론 점포의 대응력을 높일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안심벨 설치는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언제든지 가능하다. 자부담금은 2만원이며, 유관부서와 자치구에서 추천하는 전통시장·골목상권 등 안전 수요가 높은 곳에는 무료로 공급한다.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범죄취약 점포를 적극 발굴해 소상공인이 안심하고 영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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