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원 의견 청렴정책·내부통제체계 개선 반영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연구재단은 11일 대전청사와 12일 서울청사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6 기관장과 전 직원이 소통하는 청렴 토크콘서트’를 열고 청렴문화 확산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기관장의 청렴·윤리 리더십을 바탕으로 기관 전체의 윤리경영 체계를 강화하고, 기관장과 직원 간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청렴문화에 대한 체감도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한 청렴 토크콘서트는 기존 강의식 청렴교육에서 벗어나 기관장이 직접 무대에 올라 직원들과 주요 청렴 이슈를 놓고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부패 방지와 불합리한 관행 개선 등 조직 내부에서 실제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직원들이 함께 고민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밸런스게임’과 ‘실시간 즉문즉답’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직원들은 리모컨 투표를 통해 청렴 관련 사안에 대한 의견을 실시간으로 제시했고, 투표 결과를 함께 공유하며 기관장과 직원들이 민감한 청렴 이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다.
연구재단은 토크콘서트에서 제시된 직원들의 의견을 향후 청렴정책 수립과 내부통제체계 개선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기관장과 직원이 함께 만들어가는 실질적인 청렴문화를 조직 전반으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홍원화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은 “청렴은 지시가 아니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소통에서 출발한다”면서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늘 귀 기울이며 직원과 함께 만들어가는 청렴한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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