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가입자 월 소득 183만원→235만원…상용직 비율 41%→45%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저소득 청년을 위한 청년내일저축계좌 가입자가 계좌를 보유하는 동안 소득과 저축액 등이 늘면서 재무 건전성이 개선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보건복지부는 2022∼2023년 ‘청년내일저축계좌’에 가입한 3241명을 대상으로 사업 참여 전후 사회·경제적 변화 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일하는 저소득층 청년이 꾸준히 저축하면 정부가 가구소득과 근로소득에 따라 매칭 형태로 저축액을 지원해 3년 만기 이후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자산 형성 지원 상품이다.
2022년 가입자는 총소득이 2022년 월평균 182만8000원에서 2025년 234만9000원으로 52만1000원(28.5%), 이듬해 가입자는 2023년 198만1000원에서 2025년 250만6000원으로 52만5000원(26.5%) 늘었다.
저축액은 각각 36만9000원에서 49만4000원으로 12만5000원(33.9%), 47만8000원에서 57만3000원으로 9만5000원(19.9%) 증가했다.
고용 안정성도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상용직 비중은 2022년 가입자는 41.1%에서 45.2%로 4.1%포인트, 2023년 가입자는 42.7%에서 49.8%로 7.1%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근로소득은 2022년 가입자는 135만2000원에서 178만4000원으로 43만2000원(32.0%), 2023년 가입자는 157만7000원에서 192만5000원으로 34만8000원(22.1%)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복지부는 이 밖에도 가입자의 자가주택 거주 비율과 일반·임대 아파트 거주 비율이 꾸준히 상승했고, 주거 만족도도 증가 추세여서 전반적인 주거 여건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했다.
김문식 복지부 복지정책관은 “일하는 저소득 청년의 자립을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해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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