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12일 우리 경제에 대해 “유럽국가들이 부러워할만한 성과”라고 자평하면서도 “아직 경기회복의 탄력이 충분하지 못하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등 여야 3당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해 가진 회동에서 이같이 말하며 구조조정 필요성을 당부했다고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박 대통령은 한국 경제규모가 세계 13위에서 11위로 올라서고 최근 선ㆍ후진국 모두 신용등급이 강등되는 추세에서 우리만 역대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박 대통령은 경기회복 탄력이 충분하지 못하다며 “위기는 곧 기회라는 마음가짐으로 지금 우리 앞에 놓인 산업 기업구조조정 등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야 국민들의 체감경기가 나아지고 우리 경제의 체질도 개선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구조조정 과정에서 고통이 따를 수밖에 없다”면서 “정부는 국가경제와 근로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번 러시아, 중국, 라오스로 이어지는 순방 기간 동안 “우리 경제에 조금이라도 더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바쁘게 뛰었다”면서 극동아시아와 메콩강 경제권 진출 기반 확충 등을 거론했다. 이어 “이번 순방에서 거둔 성과가 앞으로 순조롭게 이행이 돼서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국회에서도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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