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치경찰위·경찰, 8월말까지 실시

청소년 사이버도박 자진신고 운영

한강공원·유흥가 주변 음주·약물운전 단속

여의도 한강공원 수영장(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 관련없음).  [서울시 제공]
여의도 한강공원 수영장(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 관련없음).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와 서울경찰청은 여름 휴가철과 방학 기간 야외 활동과 이동이 많은 것을 고려해 이달 말까지 종합 치안 대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책은 ▷생활안전 ▷여성·청소년 보호 ▷교통안전, 세 분야로 구성된다. 생활안전 분야에서는 유흥가와 번화가 등 순찰을 강화하고 무인점포, 전통시장 등도 탄력 순찰 대상으로 정해 범죄에 대응하고 있다. 지역축제에는 경찰 인력을 배치해 인파 관리와 안전시설 점검을 지원한다.

집중호우, 폭염 등 여름철 재난에도 대비한다. 한강과 하천을 관할하는 경찰관서는 수난구조 장비를 갖추고 상습침수지역과 물놀이 사고 우려지역을 점검한다.

여성·청소년 보호 분야는 여름철 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다중이용시설 화장실과 탈의실을 점검해 불법 촬영을 예방하고 있다. 특히 한강공원 수영장과 물놀이장 6개소에도 여성·청소년 담당 경찰관 등을 배치해 불법촬영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방학 중 학교와 가정 밖 위기청소년을 발굴해 맞춤형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비행 우려지역도 지자체·전문기관과 합동 점검한다. 청소년 사이버도박 자진신고 제도를 통해 상담·치유 프로그램 연계도 지원한다.

교통안전 분야에서는 강남권 등을 중심으로 음주운전과 약물운전 단속을 실시 중이다. 낮에는 어린이보호구역과 한강공원, 유원지 등 26개소를, 밤에는 자동차전용도로 진입로와 유흥가·번화가 등을 중심으로 단속한다.

65세 이상 보행자의 교통사고 예방 활동도 다음달 말까지 진행한다. 사고다발지역 59개소에서 무단횡단 계도·단속을 실시하고 경로당과 복지관 등을 찾아 교통안전 교육도 전개한다.

이용표 서울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여름철은 이동과 활동이 늘면서 각종 범죄·사고 위험도 함께 커지는 시기”라며 “방학과 휴가가 끝날 때까지 분야별 대책을 빈틈없이 이어가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서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ke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