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천·유홍준 등 석학과 클래식 음악의 만남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가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인간의 삶과 사회 전반에 걸쳐 근본적인 변화가 진행되는 대전환의 시기에 인간의 본질과 공존의 의미를 묻는 열린 지식의 장(場) ‘호남대학교 교양아카데미’를 신설했다.
첫 문은 9월 29일 생태학자 최재천 이화여대 교수가 연다. 최 교수는 ‘거대한 연결 속의 호모 심비우스’를 주제로 인간과 자연, 사회의 연결과 공존의 의미를 살펴볼 예정이다. 이어 ▷김헌 서울대 교수의 ‘인공지능이 채울 수 없는 결핍, 고전의 지혜’(10월 13일) ▷염운옥 경희대 교수의 ‘다양성이 힘이 되는 사회, 경계 없는 이웃’(10월 27일) ▷이금희 아나운서(전 한국방송공사)의 ‘한마디 말로 우리는’(11월 4일) ▷민태기 ㈜S&H연구소 부사장의 ‘경계를 허문 과학자들이 만든 내일’(11월 24일)이 차례로 연단에 오른다. 마지막으로 12월 8일에는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의 ‘한국역사의 저력과 한국문화의 정체성’으로 막을 내린다.
호남대학교 교양아카데미 강현주 원장은 “AI가 인간의 삶과 사회를 빠르게 변화시키는 시대일수록 기술에 대한 이해와 함께 인간과 사회, 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양아카데미가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배우고 소통하며 새로운 시대를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i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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