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7~18일 여의도한강공원서
9월 2일부터 홈피 통해 신청 가능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 서울시는 10월 17∼18일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 앞 광장에서 ‘2026 제3회 서울 동물행복(동행)페스타’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올해로 3회째인 이번 축제는 반려 가족뿐만 아니라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행사로 구성된다”고 설명했다.
행사 첫날인 17일 오전 10시30분에는 반려견과 반려인이 한강변을 걷는 ‘동물행복런’이 진행된다. 코스는 여의도한강공원 물빛무대 앞 출발게이트에서 서울마리나 헬기탑승장을 돌아오는 약 4㎞ 구간이다. 기록이나 순위를 겨루는 대회가 아닌, 총 500팀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진행하며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한다. 참가비는 1만원이다.
오후 1시에는 동물행동 전문가인 설채현 수의사가 ‘반려견 행동·건강·공감’을 주제로 토크콘서트 ‘설채현의 펫톡 라이브’를 진행한다.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메인 무대 좌석은 현장에서 선착순 100명에게 제공된다. 반려견 동반도 가능하다.
오후 3시에는 ‘견생2회차 자랑대회’가 열린다. 유기되거나 학대받아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새로운 가족을 만나 미소를 되찾은 반려견을 자랑하는 대회다. ‘기다려’ 부문 50팀과 ‘간식 옮기기’ 부문 30팀 등 총 80팀을 모집한다. 과거 유기견이었던 반려견과 입양가족만 참가할 수 있다.
둘째 날인 18일에는 임시보호 중인 유기견이 레드카펫 위를 걸으며 새로운 가족을 만나는 입양행사 ‘핌키 레드카펫 입양제’가 진행된다. 임시보호 중인 유기견과 임시보호가족 등 최대 200팀이 참여한다. 유기견이 직접 레드카펫 런웨이를 걷고 입양을 원하는 시민을 만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현장에서 바로 참여할 수 있는 반려 문화 OX 퀴즈, 반려동물 행동·건강 상담, 반려인 능력 시험 등이 진행된다.
최대 200팀의 유기 동물이 참여할 예정으로, 입양을 희망하는 시민은 현장에서 임시보호 가족과 이야기를 나누며 반려견의 특성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다음달 2일 오전 11시부터 행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할 계획이다.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동물과 함께하는 삶의 가치를 되새기고, 우리 사회에 생명에 대한 존중과 공존의 문화가 될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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