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기반 시설의 경우 발전소와 변전소가 각각 한 곳씩 가동이 중단됐다가 재가동된 것으로 파악됐다. 동서발전 울산 LNG복합화력 4호기가 12일 1차 지진이 발생한 오후 7시44분 멈췄다가 13일 오전 1시7분 완전히 복구됐고, 한전 울주변전소 3번 변압기도 1차 지진 때 중지됐다가 같은 날 오후 9시21분부터 다시 가동됐다.
울산석유화학 단지 내 일부 업체는 생산설비를 중단했지만, 현재 정상 가동 중이라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울산 석유화학 공장 대부분은 규모 7.0에 견딜 수 있도록 내진 설계가 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12일 경주에서 규모5.8 지진이 발생하자 같은 날 오후 11시 56분부터 정밀 안전점검을 위해 월성원전 1∼4호기를 차례로 수동 정지했다. 정지기준 지진 분석값 0.1g을 초과한 데 따른 조치다.
진앙지인 경주에서는 황모(80.여)씨와 김모(88.여)씨가 각각 넘어진 TV와 신발장에 다쳐 경주동국대병원으로 옮겨졌다가 현재 퇴원했다. 김모(60)씨가 주택 앞 낙석으로 발등이 골절돼 경주 동국대병원으로 옮겨졌고 김모(43)씨는 2층에서 뛰어내리다 치아 손상으로 경주 동국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울산에서는 29세 남성이 대피중 낙상사고로 울산 21세기좋은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대구에서도 2층에서 뛰어내리다 치아손상으로 경북대병원으로 이송됐다.
재산피해 신고는 253건으로 건물균열 106건, 수도배관 파열 16건, 지붕파손 66건,낙석 5건, 간판안전조치 60여건 등으로 집계됐다.
배문숙 기자/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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