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의 기업대출 부실채권비율이 올해 2분기 말 1.62%로 올라 최근 10년 사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6월 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잔액은 266조원으로 전분기보다 1조9000억원(0.7%) 증가했다. 가계대출은 136조1000억원으로 1조6000억원 늘었고 기업대출은 129조8000억원으로 3000억원 증가했다.

건전성 지표는 기업대출에서 상대적으로 큰 폭으로 올랐다. 전체 대출채권 연체율은 1.08%로 전분기보다 0.26%포인트 상승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80%에서 1.21%로 0.41%포인트 오른 반면 가계대출 연체율은 0.87%에서 0.83%로 0.04%포인트 낮아졌다.

기업대출 가운데 중소기업 연체율은 0.80%에서 1.46%로 0.66%포인트 상승했다. 대기업 연체율은 같은 기간 0.81%에서 0.71%로 하락했다.

부실채권비율도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높아졌다. 전체 부실채권비율은 1.13%에서 1.31%로 0.18%포인트 상승했고 기업대출은 1.35%에서 1.62%로 0.27%포인트 올랐다. 기업대출 부실채권비율은 최근 10년 중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대출 부실채권비율은 1.36%에서 1.69%로 높아졌다. 가계대출 부실채권비율은 0.68%에서 0.67%로 소폭 낮아졌다. 박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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