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원승일 기자] 5일 간 긴 연휴가 찾아왔다. 이미 마음은 고향으로 가 있지만 올해도 민족 대이동에 따른 도로 정체 현상은 불가피해 보인다. 장거리 운행이 예상될 경우 정체를 피하려면 일정을 미리 잡고, 교통 상황을 예측할 필요가 있다. 이때 한국도로공사 앱 등 교통 정보와 관련된 유익한 스마트폰 앱을 활용하면 큰 도움이 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번 연휴기간 최대 예상 혼잡시간은 귀성 시점으로 13일 오후 17~21시와 14일 오전 08~11시가 될 전망이다. 또 귀경 시점으로는 추석 당일인 15일 오후 13~17시, 16일 오후 15~19시로 예상된다. 때문에 귀성객은 13일 12시 이전과 14일 16시 이후를, 귀경은 16일 20시 이후를 이용하면 보다 원활한 운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운행 전에 스마트폰으로 한국도로공사의 ‘고속도로 교통 정보’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려받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 앱은 고속도로 노선별 정체 구간, 교통이 원활한 구간 등의 정보를 알려주는 동시에 CCTV 화면을 통해 구간마다 실시간으로 볼 수 있어 도로 상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기름이 필요할 때는 한국석유공사가 운용하는 ‘오피넷’ 앱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오피넷은 유종별 판매가격을 알려주는 한편 불법 거래업소 정보도 함께 제공해 사전에 피해를 막을 수 있다. 특히 위치기반서비스를 이용해 주변에 가까운 주유소, 기름값이 저렴한 주유소 등의 정보도 알 수 있다.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면 경로 내 주유소 위치도 미리 알 수 있다.
이밖에 장시간 운전으로 피로가 몰려올 때는 잠시 운전대를 멈추고 ‘두드 스트레칭’이나 ‘스마트 스트레칭’ 앱을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두드 스트레칭’ 앱 은 50여 개의 스트레칭 사진과 비디오 자료를 제공해 쉽게 따라할 수 있다. 장시간 운전으로 어깨가 뻐근할 때, 다리에 근육통이 느껴질 때 신체 부위별로 스트레칭 프로그램을 따라하면 근육을 이완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장시간 차에 있어 지루하다면 차례 도우미 앱을 통해 미리 차례상을 차려보는 것은 어떨까.
차례 도우미 앱으로는 ‘한가위 차례상 차리는 방법’, ‘제사랑 차례랑’, ‘제사의 정석’ 등 다양하다. 이들 앱은 차례상에 올려야 할 음식, 배치법과 순서 등을 그림으로 볼 수 있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차례 상차림 외에도 지방 쓰는 법, 절하는 법, 차례 순서 등도 알 수 있다. 특히 사용자들이 올린 ‘남의 집 차례상’ 사진을 참고할 수도 있다.
하편 국토부는 13~18일 6일간을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했다. 이 기간 동안 버스전용차로제 연장, 갓길 차로 확대, 졸음쉼터 증설, 대중교통 증편 등이 시행될 예정이다.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제는 오는 13~16일 4시간 연장돼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시행된다. 이후 17일 오전 7시부터 평소 주말처럼 오후 21시까지로 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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