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자 16명 표창, 특별공연 등 일상 속 양성평등 가치 공유...다양한 주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민 공감대 넓혀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서울 용산구(구청장 김경대)가 양성평등주간(9월 1~7일)을 맞아 지난 2일 용산꿈나무종합타운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구민과 함께 양성평등의 의미를 되새기고, 일상 속 평등 문화 확산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현장에는 김경대 용산구청장을 비롯해 양성평등 유공자, 여성단체 회원, 구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특별공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한 유공자 16명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그간의 활동과 공로를 격려했다.
이어진 양성평등 실천 다짐 속공연(퍼포먼스)에서는 캘리그라피 예술가(아티스트) 김소영 작가가 붓글씨 공연을 선보이며 양성평등 가치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참석자들은 ‘평등한 일상, 안전한 삶, 함께 성장하는 매력도시 용산!’을 함께 외치며 일상 속 실천 의지를 다졌다.
2부 특별공연에서는 팝소프라노 김예은과 팝페라 가수 백성영이 무대에 올라 음악과 이야기를 통해 평등과 존중의 의미를 전했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주민 참여형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용산구가족센터를 비롯한 8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양성평등 인식개선 운동(캠페인), 인공지능(AI) 풍자화(캐리커처) 사진 촬영, 친환경 가방(에코백) 제작, 여성 창업·일자리 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김경대 용산구청장은 “양성평등은 특정 영역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일자리, 교육, 돌봄, 안전 등 일상 전반에서 실현돼야 할 가치”라며 “앞으로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사업을 통해 평등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구는 양성평등주간 동안 지역 곳곳에서 관련 연계 사업을 이어간다. 지난 2일에는 용산여성리더스클럽이 양성평등 특강을 진행, 5일에는 용산구문화체육센터에서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아빠품 운동회’를 개최한다.
또한 7일까지 불법촬영시민감시단이 지역 내 화장실 등을 대상으로 불법촬영기기 점검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seouldream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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