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가수 MC몽이 배우 김민종의 도박 의혹을 제기했다가 명예훼손 혐의로 피소된 것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MC몽은 3일 틱톡 라이브 방송을 통해 피소 소식을 언급하며 “고소 한두 번 당하냐. 별 것 아니다”라고 했다.
그는 “나는 두 번 고소 당했는데 모두 무혐의 받았다”며 “내일(9월 4일 MC몽 생일) 생일 파티 안 한다. 나이트 가서 룸 잡고 부킹이나 하자”라고 말했다.
전날 김민종 측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오킴스는 MC몽을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MC몽은 지난 5월 18일 진행한 틱톡 라이브 방송에서, 연예인이 속한 불법 도박 모임이 존재한다고 주장하며, 그 중 한 명으로 김민종을 지목해 파문이 일었다.
김민종 측은 “해당 주장이 확산하면서 1988년 데뷔 이후 38년간 쌓은 명예와 신뢰가 심각하게 훼손됐다”며 “당시 구체적으로 협의 중이던 할리우드 차기작 출연과 광고 계약 2편의 논의가 중단되는 등 실질적인 피해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어떠한 타협 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MC몽이 김민종의 도박 의혹을 제기한 이유 중 하나는 자신이 해외 원정 도박을 했다는 의혹을 샀기 때문이다. MC몽은 2023년 차가원 회장과 연예기획사 원헌드레드를 공동 설립했는데, 차 회장은 회삿돈을 빼돌려 MC몽과 함께 해외 원정도박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차 회장은 이승기, 이무진, 더보이즈, 첸백시 등 소속 연예인들의 정산금과 직원 월급, 협력업체 대금 등을 지급하지 않았다는 논란에 휘말린 상태다. 이승기에게는 105억원의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아 전세사기 의혹을 사고 있으며, 가수 백현에게도 600억원이 넘는 피해를 입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그는 또 노머스라는 주식회사를 상대로 300억대 사기를 친 혐의로 최근 구속기소됐다.
paq@heraldcorp.com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프롬프트의 신법 [‘오늘’에 대한 우리 이야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901.203c531a96884d4da174595cad521d59_T1.pn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