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 ‘와이파이 7’ 서비스

끊김 없는 100Mbps 이상 속도

울산 시내버스가 10월부터 끊김 없이 스마트폰 등을 사용할 수 있는 차세대 첨단 무선통신 기술인 ‘와이파이 7’ 서비스를 한다. AI 생성 이미지.
울산 시내버스가 10월부터 끊김 없이 스마트폰 등을 사용할 수 있는 차세대 첨단 무선통신 기술인 ‘와이파이 7’ 서비스를 한다. AI 생성 이미지.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 기자] 울산 시민들은 10월부터 사람이 몰리는 출퇴근 시간대에도 시내버스에서 통신 끊김 없이 고화질 동영상 시청과 모바일 업무를 원활하게 할 수 있게 된다.

울산시는 정부의 ‘국민 통신 기본권 보장 및 가계 통신비 완화’ 정책에 맞춰 762대에 이르는 모든 시내버스에 공공와이파이 장비를 차세대 첨단 무선통신 규격인 ‘와이파이 7’로 전면 교체한다.

와이파이 7은 기존 무선통신 규격보다 훨씬 빠른 통신 속도 및 응답 속도와 함께 기존보다 2배인 320㎒의 데이터 전송 대역폭을 제공한다. 여러 주파수 대역을 동시에 활용하는 다중 링크 동작(MLO) 기술도 적용됐다.

이에 따라 출퇴근 시간처럼 승객이 몰리는 상황이나 버스가 이동하는 중에도 통신 끊김과 데이터 병목을 줄여 고화질 동영상 시청과 모바일 업무 등을 보다 원활하게 할 수 있다.

버스 1대당 월 데이터 사용 한도도 기존 200GB에서 300GB로 확대돼 기본 데이터 용량을 모두 사용하더라도 품질보장(QoS) 기준에 따라 인터넷이나 통신망의 데이터 전송 속도가 1초에 최소 100Mbps 이상의 속도를 유지한다. 이에 따라 다수 이용자가 동시에 접속하는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통신 품질 서비스를 제공한다.

과기술정보통신부는 해마다 통신서비스 품질평가를 통해 100Mbps를 넘지 못한 비율이 10% 이상인 지역을 ‘품질개선 권고지역’으로 지정해 통신 서비스 품질 향상을 꾀하고 있다.

장비 교체는 이달부터 차량 운행을 마치는 야간과 주말 시간에 순차적으로 해 10월부터 새 와이파이 서비스를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정부의 ‘버스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제공 및 이용지원 사업’에 따라 시민들이 보다 나은 품질의 디지털 무선환경을 누리게 됐다”고 안내했다.


cityblu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