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초 두 차례 이상
단일 시즌 GT 월드 챌린지 종합 우승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영국 럭셔리 스포츠카 브랜드 애스턴마틴의 밴티지가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열린 GT 월드 챌린지 유럽 내구 컵 4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애스턴마틴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레이싱카로 평가받는 밴티지는 워크스 드라이버 마티아 드루디(이탈리아), 마르코 쇠렌센(덴마크), 니키 팀(덴마크)과 파트너 팀 컴투유 레이싱의 활약에 힘입어 정상에 올랐다.
이번 우승은 벨기에 레이싱팀 컴투유 레이싱이 올 시즌 GT 월드에서 거둔 두 번째 우승이다. 애스턴마틴이 세계 최고 수준의 GT3 전용 내구 레이스 시리즈에서 한 시즌에 두 차례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드루디와 쇠렌센, 팀은 지난 4월 프랑스 폴 리카르에서 열린 시즌 개막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2024년 애스턴마틴과 컴투유 레이싱에 역사적인 스파 24시 우승을 안긴 세 드라이버는 이번 대회 예선에서도 뛰어난 호흡을 발휘하며 폴 포지션을 확보했다.
컴투유 레이싱은 현재 팀 챔피언십 2위에 올라 있으며, 드루디와 쇠렌센, 팀 역시 드라이버 챔피언십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은 오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포르투갈 포르티망에서 열리는 최종 라운드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들이 현재 순위를 최종전까지 유지할 경우, GT 월드에 출전한 애스턴마틴 팀 가운데 역대 최고 시즌 종합 성적을 달성하게 된다.
아담 카터 애스턴마틴 내구 모터스포츠 총괄은 “마티아와 마르코, 니키는 탁월한 주행을 펼쳤으며, 밴티지는 세계 모터스포츠에서 가장 치열한 무대인 이번 대회에서 다시 한번 뛰어난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네 차례의 경기에서 두 차례 우승을 거둔 것은 의미 있는 성과로, GT 레이싱에서 검증된 밴티지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고 말했다.
밴티지 GT3는 울트라 럭셔리 스포츠카인 밴티지 양산 모델의 핵심 설계와 주요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애스턴마틴의 검증된 접착식 알루미늄 섀시를 바탕으로 제작됐으며, 강력한 4.0ℓ V8 트윈 터보 엔진을 탑재했다.
한편, 애스턴마틴 공식 수입사 브리타니아 오토는 최근 서울 애스턴마틴 전시장에서 고성능 S 라인업 론칭 행사를 열고 ▷DBX S ▷밴티지 S ▷DB12 S 등 3개 모델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애스턴마틴에서 ‘S’는 기존 모델의 성격을 유지하면서 성능을 한 단계 끌어올린 고성능 모델을 의미한다.
likehyo8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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