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배우 지예은이 오는 12월 안무가 바타와의 결혼을 앞두고 불거진 혼전임신설을 해명하며 결혼을 앞둔 설렘을 드러냈다.
1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결혼을 앞둔 지예은을 위해 마련된 멤버들의 축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예은은 지난 4월 바타와의 열애 사실을 공개했을 당시 이미 결혼을 결정한 상태였다고 밝혔다.
이후 최근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로 혼전임신설이 불거진 데 대해 “주변에서 결혼이 이르다면서 혼전임신이 아니냐고 하는데, 억울하다. 나는 애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2세) 계획은 없다”며 “신혼을 조금 더 즐기다가 생각하겠다”고 덧붙였다.
지예은은 바타와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사람이 너무 따뜻하다”며 “싸울 때도 말을 예쁘게 하고, 내가 아팠을 때도 엄청 힘이 되어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플 때 옆에서 든든하게 있어주는 사람이 최고인 것 같다”며 바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바타의 가족과도 이미 가까워진 모습이었다. 지예은은 “부모님이 너무 좋아해 주신다. ‘런닝맨’도 늘 챙겨봐 주신다”며 “시부모님이 충주에서 농사를 지으시는데, 충주에 가서 어머님을 뵙느라고 종국 오빠 콘서트에 못 갔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바타의 프러포즈 비화도 공개됐다.
지예은은 “촬영이 많아서 너무 힘든 날이었는데 집에 들어갔더니 풍선과 촛불 길이 있었다”며 “이벤트 업체를 부른 줄 알았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편지를 읽어주고 반지를 줬는데, 티파니였다. 티파니 처음이다라”며 “프러포즈를 받고 뜨겁게 포옹하고 울었다”고 고백했다.
두 사람은 1994년생 동갑내기로, 종교를 통해 가까워진 뒤 연인으로 발전했다. 바타는 지예은과 지석진이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 ‘충주지씨’의 곡 ‘밀크쉐이크’ 안무에 참여했으며, ‘워터밤 서울 2025’ 무대에도 함께했다.
지예은과 바타는 오는 12월 12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better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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