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차 싱글매치 7-5로 15-13 승

유럽팀의 훌리아 로페스 라미레스(맨 오른쪽)가 13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덴보스에서 열린 솔하임컵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고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AP]
유럽팀의 훌리아 로페스 라미레스(맨 오른쪽)가 13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덴보스에서 열린 솔하임컵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고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AP]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유럽과 미국 간 여자 골프 대항전 솔하임컵에서 유럽 팀이 승리했다.

유럽 팀은 13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스헤르토헨보스의 베르나르두스 골프(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싱글 매치플레이 12경기에서 7-5로 승리, 합계 15-13으로 미국을 꺾었다.

솔하임컵 역대 전적에서 유럽 팀은 8승째(1무 11패)를 거뒀다. 또한 유럽 팀은 2015년 독일에서 열린 대회에서 미국 팀에 패한 것을 마지막으로 홈 코스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첫째 날과 둘째 날 경기에서 8-8로 팽팽했던 양 팀의 승부는 이날 5번째 싱글 매치플레이부터 균형이 깨지기 시작했다. 나나 마센(덴마크), 나스타시아 나도(프랑스), 훌리아 로페스 라미레스(스페인), 로티 워드(잉글랜드)까지 4명의 선수가 잇따라 승리하며 유럽 팀은 14-10으로 앞서갔다.

솔하임컵에 처음 출전한 워드는 오스턴 김을 상대로 17번 홀(파4)까지 2홀을 앞서는 승리를 거둬 유럽 팀의 승기를 가져오는 데 크게 기여했다.

미국 팀의 에이스 넬리 코다는 싱글 매치플레이에서 미미 로즈(잉글랜드)를 꺾는 등 이번 대회에서 2승 1무 1패로 선전했지만, 우승컵을 차지하지 못했다.

솔하임컵의 다음 대회는 2028년 9월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의 발할라 골프 클럽에서 열린다.


yjc@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