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륜차 점검·재해 예방교육·건강상담

16일 천안 시작으로 11월까지 진행

서울 강남역 사거리에서 배달라이더가 교차로를 지나고 있다. [연합]
서울 강남역 사거리에서 배달라이더가 교차로를 지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노사발전재단은 배달·택배노동자 등 이동·옥외 노무제공자를 대상으로 가을철 현장 안전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계절별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2026년 안전이음 프로젝트-사계(四季)’의 하나다. 봄철 이동노동자 안전사고 예방과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에 이어 ‘가을은 청명, 안전은 맑음’을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재단은 가을철 건조한 날씨에 따른 화재와 태풍·강풍으로 인한 옥외 작업 사고를 막기 위해 계절성 질환과 화재·태풍 예방교육, 이륜차 안전점검, 노동자 건강상담 등을 제공한다.

첫 행사는 이날 천안에서 배달노동자를 대상으로 열린다. 야간 운행과 노면 변화에 대비해 이륜차 제동·조명장치 결함과 타이어 마모 상태 등을 점검하고 안전 매뉴얼과 계절용 안전물품을 배포한다. 캠페인은 오는 11월까지 서울과 경기, 청주 등에서 이어진다.

박종필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은 “가을철은 급격한 기온 변화와 기상 악화로 이동·옥외 노동자의 재해 위험이 커지는 시기”라며 “현장 밀착형 지원을 통해 취약노동자의 안전보건 격차를 줄이고 안전한 일터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fact0514@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