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산업인력공단, ‘글로벌 잡매칭데이’ 개최

IT·금융·항공 등 현장 면접…취업 상담·멘토링도

K-Move스쿨 등 통해 올해 청년 4700명 지원

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글로벌 채용박람회 에서 ‘2026 글로벌 탤런트 페어’에서 구직자들이 면접을 준비하고 있다. [연합]
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글로벌 채용박람회 에서 ‘2026 글로벌 탤런트 페어’에서 구직자들이 면접을 준비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해외 9개국 32개 기업이 국내 청년 인재 채용에 나선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6일 서울가든호텔에서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과 해외 구인기업을 연결하는 ‘2026 글로벌 잡매칭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코리안리 런던사무소와 간사이 에어포트 그룹 등 해외 9개국 32개 기업이 참여한다. 채용 분야는 ▷IT·시스템 ▷기계·전기·전자 ▷금융·회계 ▷판매·서비스 ▷항공·공항서비스 등이다.

기업채용관에서는 참여 기업과 청년 구직자가 직접 만나 채용 정보를 확인하고 현장 면접을 진행한다. 특별 강연과 기업별 채용설명회도 마련된다.

1대1 취업 컨설팅과 해외 취업 선배 멘토링, 구직자 프로필 촬영 등 해외 취업 준비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단순한 채용정보 제공을 넘어 해외기업과 청년 사이의 직접적인 일자리 매칭까지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노동부와 공단은 올해 K-Move스쿨과 해외취업정착지원금 등을 통해 청년 4700명의 해외 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해외 현지에서 필요한 직무 역량을 키우는 교육부터 취업 이후 현지 정착까지 단계별 지원을 강화한다.

하창용 노동부 청년고용정책관은 “해외에서 새로운 문화와 환경을 경험하며 쌓은 역량은 청년 개인의 성장뿐 아니라 우리 기업과 대한민국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훈 공단 이사장은 “해외 구인기업과 국내 청년 간 일자리 매칭을 확대하고 해외 취업 준비부터 현지 경력 형성, 귀국 이후 국내 재취업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fact0514@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