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대한항공이 한진해운에 대한 600억원 지원방안을 내놓지 못하면서 19일 그룹주 전반이 흔들리고 있다.

19일 오전 10시 1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진해운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7.39% 급락한 1190원을 기록중이다.

아직까지 뾰족한 해결책을 내놓지 못한 대한항공 역시 0.47% 하락하며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그룹 내 회사들이 휘청이면서 한진 주가도 1.45% 하락했으며 지주회사격인 한진칼 역시 1.69%의 낙폭을 보이고 있다.

다만 한국공항만이 2.47% 오르면서 간신히 그룹주를 지탱하는 중이다.

앞서 대한항공 이사회는 한진해운발 물류대란을 해소하기 위해 6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으나, 거듭된 논의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세부적인 지원방안을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사재 400억원을 내놓고, 대한항공을 통해서 한진해운에 600억원을 지원하기로 밝힌 바 있다.

대한항공은 한진해운이 보유중인 롱비치터미널 등 해외터미널 지분과 한진해운이 자회사인 TTI(롱비치터미널 운영회사)에 빌려준 대여금(채권)을 담보로 회사가 자체 보유한 자금 6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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