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융시장은 우리시간 22일 새벽 끝나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에 대해 기준금리 동결에 베팅하고 있다.
21일 새벽끝난 미국 증시는 9월 금리 동결 기대감에 상승세로 돌아섰고, 주요국 국채 금리는 상승세로 돌아섰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9월과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은 각각 18%와 48.1%다.
월가에서는 9월 금리 동결 전망이 ‘대세’로 자리잡은 만큼, 금리가 전격 인상 될 경우 이들의 충격이 가장 클 것이라는 경고도 나오고 있다.
밥 멜먼 전 JP모건 이코노미스트는 “8월 경제지표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9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낮아졌다”며 “통화정책 관련 연준 내부의 시각차와 인플레이션이 미미한 점을 감안 할 때 금리인상 불확실성이 여전하다”고 말했다.
더구나 11월은 미국 대선이 있어 인상 시기는 12월이 유력하다.
함버그 탕 지아 파트너스자산운용 수석 포트폴리오 담당자는 “현재로서는 9월보다 12월이 우세하다”며 “지금까지 누적된 도덕적 해이를 감안하면 연준은 연내 금리인상을 단행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처럼 9월 동결 12월 인상이 대세를 이루면서 코스피도 이번 FOMC를 변곡점으로 안도 랠리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준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동안 글로벌 증시를 압박했던 경계심이 9월 FOMC를 기점으로 단기적 안정을 찾아갈 것”이라며 “외국인 매수세가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어 긍정적이며, 기존 주도 업종내 선별적 접근과 3분기 실적 모멘텀 강화 업종위주 관심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미국 IT섹터 시가총액 6위인 인텔이 3분기 매출 추정치를 상향한 것도 한국 IT섹터내 반도체 업황에 우호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안현국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인텔이 연간 혹은 분기 매출 추정치를 상향한 것은 약 2년만의 일로, 횡보하던 인텔주가의 변곡점을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며 “삼성전자 주가 역시 낙폭을 줄이고 상승반전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한빛 기자/
vi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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