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미국 뉴욕증시는 미국의 통화정책 회의를 하루 앞두고 하락세를 보인 반면, 유럽증시는 오히려 상승 마감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63포인트(0.02%) 하락한 1만8120.1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04포인트(0.00%) 내린 2139.1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54포인트(0.18%) 낮은 5235.03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은 유가 움직임과 다음날부터 이틀 일정으로 진행될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등을 주목했다.
Fed는 오는 20~21일(현지시간) FOMC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새로운 경제전망치도 공개할 예정이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도 개최한다.
옐런 의장은 지난달 기준금리 인상을 위한 근거가 강화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이후 경제 지표가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이달에는 금리가 인상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렸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1.04% 상승한 15.53을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가격 부양조치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상승했다.
산유국이 가격 부양을 위한 조치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가 가격을 올렸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전날 산유국들이 가격 안정을 위한 합의에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은 물론 비회원국까지 모이는 다음 주 리비아 회의에서 가격 부양에 합의할 가능성이 크다는 뜻이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0월 인도분은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27센트(0.6%) 오른 배럴당 43.30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1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전 거래일보다 19센트(0.4%) 높은 배럴당 45.96달러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금값도 소폭 올랐다.
달러 약세의 영향으로 금에 대한 투자가 늘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7.60달러(0.6%) 오른 온스당 1317.80달러에 마감했다.
유럽증시는 이번 주 미국과 일본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결정회의를 앞두고 동반 상승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1.19% 오른 2970.11을 기록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4% 오른 6813.55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도 0.95% 상승한 1만373.87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 역시 1.43% 뛴 4394.19에 각각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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