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게임기업 조이시티가 다양한 플랫폼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신작들을 공개,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와 관련해 회사 측은 9월 20일 분당 자사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출시할 주요 게임 라인업을 발표했다.이번 신작 라인업은 기존 주력 플랫폼이었던 모바일을 비롯해, 콘솔과 더불어 VR(가상현실)까지 자사의 강점과 새로운 플랫폼을 겨냥한 맞춤 타이틀로 구성돼 관심을 모았다. 우선, 모바일 신작으로는 '군주', '아틀란티카', '삼국지를 품다' 등을 개발한 김태곤 사단의 전쟁 시뮬레이션 게임인 '오션 앤 엠파이어'가 공개됐다. 연내 출시 목표인 이 게임은 대항해시대를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함선 강화나 교역시스템, 도시점령전 등 해당 장르에 특화된 콘텐츠는 물론 동종 장르 가운데 최고 그래픽적 완성도를 지향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또한 자사 모바일 킬러 타이틀인 '주사위의 신'에 앵그리버드 IㆍP를 접목한 모바일 보드 게임 '앵그리버드 다이스'도 모바일게임 라인업에 포함돼 연내 글로벌 동시 출시한다. 특히 조이시티는 올 하반기부터 콘솔 및 VR 플랫폼에 처음으로 자사 개발작을 선보인다. 인상적인 점은 자사의 유명 게임IㆍP인 '프리스타일'과 '건쉽배틀'을 소재로 한 신작들이어서, 이들 게임의 인지도가 높은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무엇보다 회사 측은 이번 사업을 성사시키기 위해 재작년 콘솔업체인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 공을 들여왔다. 먼저 양사는 길거리 농구를 테마로 한 PS4용 타이틀 '3on3 프리스타일'을 선보인다. 이 게임은 새로운 PS4 시리즈에 맞춰, 기기 1대당 3명의 유저가 접속할 수 있는 로컬 멀티플레이어 기능을 탑재해 기존 온라인게임 원작이 줬던 재미를 극대화한 점이 특징이다. 이미 해외 게임쇼에서 시연부스를 통해 해당 게임을 일반 이용자가 체험할 수 있도록 해 호평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게임은 인비테이션 테스트 신청 받고 있으며 연내 출시 목표다. 이와 함께 VR게임 '건쉽배틀2 VR'도 공개됐다. 글로벌 7천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모바일 '건쉽배틀'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VR기기인 기어VR 대응으로, 11월 출시 예정이다. '건쉽배틀2 VR'의 경우 기존 VR게임들이 구현하기 어려웠던 자유이동을 주요 콘텐츠로 개발해 이목이 집중된다. 이날 조이시티 조성원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이 나날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조이시티는 혁신의 기본 전제가 되는 R&D에 집중하며 꾸준히 역량을 강화해왔다" 며, "오늘 공개한 다양한 신작 라인업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윤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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