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불편한 일상, 수상한 익숙함’을 주제로 한 제17회 제주여성영화제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개막작인 ‘무스탕: 랄리의 여름’(감독 데니즈 겜즈 에르구벤), 폐막작인 ‘할머니의 먼 집’(감독 이소현) 등 14개국 33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영화제는 모두 4개 섹션으로 구성됐다.

‘올해의 특별시선’ 섹션에서는 최근 여성을 둘러싼 혐오와 독단, 파괴의 시선과이를 극복하기 위한 여성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를 소개한다.

‘여풍당당 그녀들’ 섹션에서는 나이, 성적 취향, 계층, 종교, 국적을 불문하고 주도적인 삶을 만들어가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를 선보인다.

‘남자, 여자를 말하다’ 섹션에서는 남성 감독이 만든 여성영화를 소개한다.

이번 영화제에 지원한 신인 여성감독의 영화 99편 중 선정된 ‘나의 기념일’(홍지수), ‘로프공의 밤’(송현정), ‘이브’(오은영), ‘나가요’(차정윤) 등 4편의 영화는 ‘요망진 당선작’ 섹션에 담긴다.

아울러 감독과의 대화 시간도 마련된다. 다음달 1일에는 ‘불온한 당신’의 이영 감독, 2일에는 ‘소녀와 여자’의 김효정 감독이 각각 관객들과 소통한다.

또 영화문화예술센터 앞 야외광장에서는 다음달 1∼2일 버스킹이 펼쳐진다.

영화제 1회 관람권은 6000원, 1일 관람권은 1만 5000원, 전체 관람권은 2만원이다.

19세 이하 또는 만 65세 이상(신분증 지참 필요)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문의 제주여민회 064-756-7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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