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네이버가 자회사 라인에 대한 재평가와 함께 ‘상승랠리’를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7만원을 제시했다.
정호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올해 5월부터 이어지고 있는 글로벌 모바일 플랫폼의 주가 상승세는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다”며 “라인은 이들 플랫폼보다 여전히 저평가돼있다”고 진단했다.
정 연구원은 “지난 23일 기준 글로벌 모바일 플랫폼의 데이터를 활용한 라인의 적정 월 활동 사용자(MAU)당 가치는 73.1달러, 라인의 적정가치는 약 17조7000억원으로 계산된다”고 말했다. 네이버 시가총액(28조9412억원)에 내재된 네이버 포털의 내재가치가 21조1000억원 수준인 점을 고려할 때 라인 가치는 아직 다 주가에 반영되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그는 “저평가된 라인의 가치로 인해 네이버로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한편, 네이버는 이날 오전 10시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0.23% 오른 8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 상위에는 씨티그룹과 UBS, 매도 상위에는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HSBC 등 외국계 증권사들이 분포해 팽팽한 줄다리기 양상을 보이고 있다.
y2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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