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코스피가 2060선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국제유가 급락과 미국 대선후보 TV 토론회를 앞두고 장 초반 관망세가 나타났던 국내 증시는 외국인을 중심으로 투자심리가 점차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오전 9시4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85포인트(0.24%) 오른 2058.92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1포인트(0.06%) 내린 2052.76에 개장했다.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은 117억원 순매수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98억원, 123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 혼조세다. 의료정밀(1.30%), 의약품(1.22%), 비금속광물(0.79%), 통신업(0.62%) 등은 상승세다. 운송장비(-1.24%), 철강ㆍ금속(-0.64%), 증권업(-0.53%)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1.53%), 아모레퍼시픽(1.25%), 신한지주(0.37%) 등은 상승세다.

현대차(-1.41%), NAVER(-0.68%), SK하이닉스(-0.48%) 등은 하락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만4000원(1.53%) 오른 159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상선이 한진해운의 우량자산 인수를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상선은 전 거래일보다 610원(7.43%) 오른 88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해운업계와 채권단에 따르면 현대상선이 법정관리에 들어간 한진해운 자산을 인수하는 작업에 본격적으로 들어갔다.

현대상선은 우선 한진해운이 보유하거나 빌린 선박 중 경쟁력 있는 배를 추려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

현대상선은 경영컨설팅이 끝나는 11월 중순 이후 한진해운 자산인수를 통한 선대 확충, 노선 확대 등을 담은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진해운은 전 거래일보다 81원(7.05%) 내린 999원에 거래되고 있다.

태영건설이 대규모 공사 수주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태영건설은 전 거래일보다 120원(2.1%) 오른 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태영건설은 계열사인 유니시티와 2100억원 규모의 경상남도 창원 중동 상업시설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3일 장 종료 후 공시했다.

삼양식품이 52주 신고가 기록을 연일 경신하고 있다.

삼양식품은 3650원(9.52%) 오른 4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52주 신고가인 4만32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한농화성이 급등세다.

한농화성은 전거래일보다 1270원(29.88%) 오른 552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상한가로 이날 29% 넘게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거래량은 132만여주로 전거래일 대비 약 1984% 증가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은 전날보다 1.36포인트(0.20%) 오른 689.95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시장은 전 거래일보다 0.30포인트(0.04%) 오른 688.89에 개장했다.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개인은 8억원, 기관은 6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 6억원 순매도 중이다.

기타 의료용 기기 제조업체 루트로닉이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루트로닉은 전 거래일보다 1250원(3.21%) 내린 3만7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루트로닉은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11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지난 23일 장 마감 후 공시했다.

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이뤄진다. 새로 발행되는 주식은 35만8000주이고 예정 발행가액은 3만750원이다.

같은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04.20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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