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 싶은 남자라이언 고슬링의 매력
▶비욘드동아 ‘헐리웃 핫 스타일’20일 오후 2시ㆍ오후 9시
비욘드동아 ‘헐리웃 핫 스타일’은 20일 오후 2시ㆍ오후 9시에 ‘라이언 고슬링’ 편을 방송한다.
‘살인미소’가 귀여웠던 소년은 ‘사랑하고 싶은 남자’로 성장했다. 1993년 1월 미국 ‘연예계 등용문’으로 불리는 미키 마우스 클럽에서 활동을 시작했던 10대 소년의 변신은 극적이었다. 귀여운 꼬마는 성인이 된 이후 삭발을 한 채 영화 ‘빌리버’에 등장했다. 유대인이었다가 나치가 되는 캐릭터는 라이언의 얼굴에 강인함을 새겼고, ‘살인마의 광기’를 보여주자 라이언은 ‘진짜 남자’가 됐다.
연기파 배우들은 하지만 ‘패션 테러리스트’다. 자신의 매력을 도무지 알지 못하는 라이언의 패션 감각은 빵점 짜리였다. 형편없는 패션감각에도 여성 취향은 수준급이었다는 평가는 그가 할리우드 배우 산드라 블록을 만나면서 나오기 시작했다. 16세 연상 여배우와의 연애는 순식간에 지나갔지만, 새로운 연애와 결별은 그를 멋진 남자로 디자인했다. ‘사랑 이야기’를 담은 영화 ‘노트북’에서 만난 레이첼 맥아덤즈와의 만남이다. 레이첼과의 결별 이후 라이언은 3년간 할리우드를 떠났고, ‘블루 발렌타인’을 통해 다시 돌아올 때 놀랍도록 성숙한 모습이었다.
구찌 정장을 소화하면서도 비주류 반항아 같은 모습에 할리우드의 호사가들은 입을 모은다. “라이언이 여자들에게 인기 많은 이유? 그녀들은 너무 차려입은 남자를 싫어한다니까.”
고승희 기자/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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