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코스피가 2060선을 탈환했다.

지난 밤 미국 경제지표 호조로 뉴욕증시가 상승해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에서, 삼성그룹주의 동반 상승세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6일 오전 9시47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06포인트(0.34%) 오른 2060.06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30포인트(0.79%) 오른 2069.30에 개장했다.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92억원, 348억원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611억원 순매도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업종별로 혼조세다. 전기ㆍ전자(3.21%). 유통업(1.34%), 의료정밀(0.79%) 등은 상승세다.

전기가스업(-1.26%), 통신업(-1.35%), 기계(-0.78%), 운송장비(-0.57%)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3.95%). SK하이닉스(0.35%), 삼성물산(4.93%), NAVER(0.58%) 등은 상승세다.

한국전력(-2.04%), 현대차(-1.07%), 현대모비스(-0.90%), 아모레퍼시픽(-0.77%) 등은 하락세다.

삼성전자가 6일 미국의 헤지펀드인 엘리엇 매니지먼트의 분할 요구에 급등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6만4000원(3.95%) 오른 168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70만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같은 시간 삼성생명(2.39%), 삼성물산(4.61%), 삼성에스디에스(3.08%) 등 주요 그룹주가 동반 강세다.

엘리엇 매니지먼트의 자회사인 블레이크 캐피털(Blake Capital)과 포터 캐피털(Potter Capital)은 전날 삼성전자 이사회에 보낸 서한에서 삼성전자의 분사와 주주에 대한 특별배당 등을 요구했다.

삼성전자를 지주회사와 사업회사로 나눠 미국의 나스닥에 각각 상장해 기업가치를 높이고 주주들을 위한 30조원 규모의 특별배당 등을 하라는 것이 요지다.

청호컴넷이 자회사 이매진아시아가 자금 조달에 나선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청호컴넷은 전 거래일보다 1640원(29.98%) 오른 7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매진아시아가 운영자금 730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보통주 3924만7000주를 제3자배정 유상증자하기로 하면서 최대주주 청호컴넷은 유상증자에 참여해 이매진아시아의 주식 1075만2688주를 200억원에 취득할 예정이다. 지분 취득 후 청호컴넷의 이매진아시아 지분율은 21.83%로 높아진다.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업황 및 실적 개선 전망에 힘입어 52주 신고가를 다시 갈아치웠다.

SK하이닉스는 장 시작과 함께 오름세를 타 52주 신고가인 4만3150원을 찍었다.

이후 차익실현 매물 압박이 강해지면서 전 거래일보다 50원(0.12%) 오른 4만2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전날에도 장중 52주 신고가(4만2950원)를 경신했다.

전날 현대차를 제치고 코스피 시가총액 3위로 뛰어오른 SK하이닉스는 이날도 시총 3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코스닥 시장은 전날보다 2.04포인트(0.06%) 오른 686.29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시장은 전 거래일보다 1.25포인트(0.18%) 오른 686.69에 개장했다.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은 12억원, 3억원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11억원 순매도 중이다.

이매진아시아가 자금 조달 기대감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코스닥시장에서 이매진아시아는 전 거래일보다 29.91% 오른 29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매진아시아는 운영자금 730억원을 조달할 목적으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능률교육이 최대주주의 지분 양도 검토 중단 소식에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능률교육은 전 거래일보다 659원(9.49%) 내린 6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능률교육은 최근 주가가 급등했고, 이에 한국거래소가 조회공시를 요구하자 전날 장 마감 후 “최대주주가 지분양도 제안을 받고 검토한 적이 있으나 현재는 그와 관련한 모든 검토를 중단했다”고 답변했다.

같은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11.60원을 기록하고 있다.


raw@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