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미국 뉴욕증시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통해 연내 기준금리 인상 의지를 확인했다는 분석 속에 혼조세를 나타냈다. 유럽증시는 기업실적과 미국 금리 인상 우려 등으로 약세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9월 생산량이 지난 8년 이후 가장 많았다는 보고가 나오면서 하락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54포인트(0.09%) 상승한 1만8144.2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45포인트(0.11%) 높은 2139.1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77포인트(0.15%) 낮은 5239.02에 장을 마감했다.
9월 의사록에서 금리 동결과 인상 의견이 팽팽히 맞섰던 것으로 나타나 올해 기준금리가 인상될 수 있다는 기존의 전망에 힘을 실었다.
연방준비제도(Fed)가 이날 공개한 9월 FOMC 의사록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금리 동결 결정은 ‘간발의 차이’였다. 그만큼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요구도 동결 의견 못지않게 강했다는 의미다.
연방준비제도(Fed)는 지난달 기준금리 인상을 위한 근거가 강화됐지만 경제 추가 개선세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3.58% 상승한 15.91을 기록했다.
OPEC의 9월 생산량이 지난 8년 이후 가장 많았다는 보고가 나오면서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OPEC의 감산 논의가 진행되는 속에서도 회원국의 9월 하루 생산량은 3339만 배럴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8년 이래 최고치이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1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61센트(1.2%) 내린 배럴당 50.18달러로 마감됐다.
금값은 소폭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2.10달러(0.2%) 내린 온스당 1253.80달러에 마감됐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2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54센트(1.03%) 낮아진 배럴당 51.87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유럽증시가 기업실적과 미국 금리 인상 우려 등으로 약세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유럽 600 지수도 0.5% 하락한 338.56을 기록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66% 내린 7024.01로 마감했다.
‘하드 브렉시트’ 전망에 따른 파운드화 급락세에 동력을 얻은 런던 증시의 랠리가 이틀째 숨고르기 양상을 나타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전날 종가보다 0.44% 하락한 4452.24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 역시 0.51% 하락한 1만523.07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ra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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