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6·4 지방선거 울산광역시장 후보로 등록한 이상범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와 조승수 정의당 후보가 후보단일화 추진에 전격 합의했다.

두 후보는 18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새누리당의 일당독주를 막고 민생을 바로 세우기 위해 단일화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한 합의문에 따르면 단일화 시기는 두 후보가 결정하기로 했다.

이들은 공동정책 과제를 발굴하고, 울산시를 ‘시민의 정부’로 구성·운영하기로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두 후보는 19일부터 실무협상을 열어 세부사항과 경선방법 등을 정하기로 했다.

애초 두 후보는 후보를 단일화한다는 큰 틀에는 동의하면서도 단일화 시기를 놓고 이견을 보였다.

조 후보가 21일을, 이 후보가 28일을 각각 단일화 시점으로 주장하면서 입장 차를 드러낸 것이다.

그러나 단일화 추진에 전격 합의함에 따라 단일화 방법과 시기를 두고 19일부터치열한 협상이 이뤄질 전망이다.

단일후보로 결정된 후보는 김기현 새누리당 후보, 이갑용 노동당 후보와 본선에서 경쟁을 벌인다.

한편 새정치연합 이상범, 통합진보당 이영순, 정의당 조승수 후보는 지난 6일 울산시장 후보 단일화를 합의했다.

그러나 새정치연합 중앙당이 통합진보당과의 연대를 반대하면서 단일화 추진은 무산됐다.

이후 세 후보 모두 출마를 선언했으나, 이영순 후보는 후보 등록 마감일인 지난16일 통진당 시장후보직에서 사퇴했다.